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부의장 오영철)는 ‘2016년 민주평통 고등학교 통일 골든벨 세종·충남 대회’를 지난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통일골든벨 대회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통일비전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지를 고취해 통일기반을 조성하고자 해마다 여는 퀴즈 대회다.

이번 골든벨에서는 세종·충남지역 중학생과 지도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14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수상자로는 통일상에는 편정웅(예산고2)군이 차지했다.

평화상에는 이석영(예산고1), 구산하(서천고3), 이경민(예산고2), 권민재(예산고1), 손원식(성남고1), 전진형(종촌고1)군 등이 수상했다.

또한 예산고가 최후까지 4명이 남아 최다 본선라운드 진출학교로 특별상을 받았고 정우식 교사가 최다입상학생 배출학교의 담당교사로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 달 말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오영철 민주평통 세종시지역회의 부의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통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 여러분들이 통일의식을 가져 우리 민족의 희망이자 새로운 도약인 평화통일을 이뤄 세계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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