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실업탁구챔피언전 단식 1위, 복식 3위

▲조언래 선수가 단식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언래 선수가 단식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종시 연고 K-water 남자탁구팀이 창단 후 처음으로 실업탁구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K-water 남자탁구팀은 지난 달 16일~20일까지 대구광역시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6년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조언래 선수가 단식 1위, 조언래-김동현 조가 복식 3위로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K-water팀은 이번 대회 남자단식에서 조언래(30세) 선수가 삼성생명 박강현 선수를 상대로 3:0(11-7, 11-6, 11-7)으로 완파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복식에서는 조언래-김동현조가 준결승에서 삼성생명 박강현-김민혁 선수에게 2:3으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해 3위를 차지했다.

강희찬 감독은 “창단 첫 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라며 “신생팀인 만큼 자만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전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팀은 지난 3월 28일에 창단했으며, 세종시 연고협약으로 올해부터 세종시 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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