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회 분야별 전문의 참여… 주민 건강증진관리 기여

공주시(오시덕 시장)가 건강관리 능력향상과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리마을주치의제’ 운영사업이 의료취약계층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어렵거나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의 수혜가 어려운 유구읍 노동리 등 11개 마을을 선정해 매월 3회 내과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전문강사 등이 참여, 주민의 건강증진관리에 정진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진료 및 건강상담 ▲기초건강측정 ▲보건교육 ▲치매·우울예방관리 ▲건강체조 ▲옛날 이야기 들려주는 동화구연 ▲투약달력 만들기 ▲만성질환의 합병증 예방관리사업 등이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리마을주치의제 운영사업은 마을 주민의 건강증진과 노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주민과 함께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4월에는 만성질환 등으로 복약관리중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투약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5월에는 만성질환의 합병증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이 모씨는 “마을주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주민들이 함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웃음과 행복이 넘쳐난다”고 말했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우리마을주치의제 운영사업은 보건소에서 지역의 주민들과 자연부락 마을의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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