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미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홍성 찾아

시사코미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포스터.
시사코미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포스터.

지난 26년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오는 25일, 26일 이틀 간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공연이 올려 질 때마다 동시대의 주요 사회 이슈들을 작품 속에 빠르게 흡수시키고, 그 이슈들을 유쾌하게 혹은 날카롭게 꼬집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아온 국가대표 시사코미디 연극이다.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두 늙은 도둑’이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는 ‘뼈있는 웃음’으로 이 시대의 모든 우스꽝스러운 사회 현안을 꼬집으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긁어주며 26년간 끊이지 않는 사랑을 받아온 비결이기도하다.

특히, 이번 늘근도둑이야기 사회적 이슈를 실시간으로 극에 반영해 관람할 때마다 매회 다른 디테일을 볼 수 있으며, 이로써 재미와 관객과의 소통 두 가지 모두 확실하게 잡아서 관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베테랑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공연의 대표하는 캐릭터인 ‘덜늘근 도둑’ 역할의 터줏대감 박철민이 열연한다.

날카롭지만 은근히 도둑들에게 휘둘리는 허당 수사관으로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씬스틸러로 맹활약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 받은 민성욱, 그리고 방송과 연극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잔뼈 굵은 베테랑 감초연기로 주목 받는 노진원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애드리브와 매력으로 연기를 선보여 작품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오는 25일, 26일 두 차례 공연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중학생이상 관람가능하다. 예매는 홍주문화회관 홈페이지(http://art.hongseong.go.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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