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동복컴내 전 세목 민원 처리… ‘세종세무서’ 신설 토대 마련

 
 

공주세무서(세무서장 현석)가 지난 15일 세종납세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신도시내 주민들에게 세무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세종납세지원센터’는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내 소재해 그동안 조치원이나 공주를 찾던 시민들이 가까운 지역에서 부가·소득·양도·상속·증여신고, 각종 증명발급, 세무 상담 등 세무 민원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최진구 대전국세청장, 김희철 국세청 기획조정관 , 시민 등이 참석해 대전지방국세청 음악동호회 현악 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치사, 테이프 커팅 등에 이어 세종납세지원센터 안내 및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

 
 

현석 공주세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납세지원센터는 납세자 편의와 세종시 자족도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 기관에서 제기했던 ‘세종세무서’ 신설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현석 서장은 또한 “세종시는 그동안 납세자와 세수가 급증해 납세 민원 수요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시민들이 만족한 말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평가하며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시 도심에 준세무서 규모의 전 세목의 민원을 처리하는 납세 지원센터를 개소해 향후 세종 세무서 신설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현석 서장은 “앞으로도 성실 신고 지원이라는 우리의 임무에 충실하고 세무 행정 서비스를 납세자의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인사말에 갈음했다.

한편 공주세무서는 그동안 폐쇄 여부로 논란이 됐던 조치원읍 소재 ‘세종민원실’을 ‘세종북부민원실’ 로 명칭을 변경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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