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장애 극복… 새롭게 도약

세종누리학교는 지난 16일 '2015학년도 제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세종누리학교는 지난 16일 '2015학년도 제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세종누리학교(교장 정민호)는 지난 16일 오전 11시에 세종누리학교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제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1회 졸업식은 세종시 관내 장애학생들이 타 시·도에서의 더부살이 위탁교육의 설움을 떨쳐버리고, 당당히 내가 사는 지역의 특수학교를 졸업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졸업하는 세종누리학교 졸업 학생은 유치원 2명, 초등학교 6명, 중학교 2명 총 10명이다.

지난 9월 개교 이후, 세종누리학교는 전문적으로 특수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직업교육실, 특별실 등 다양한 실내환경과 학교교육과정, 교수·학습자료 개발 등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제공을 통해 최고의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중증장학생의 장애정도와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교육을 실시하고, 교내와 지역사회에서의 체험 및 활동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여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는데 노력했다.

그동안 어쩔 수 없이 특수학급에 학생을 보내야 했던 세종누리학교 학부모들은 세종누리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아이들 특성에 맞는 실제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만족해 했다.

정민호 교장은 “세종누리학교는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학생들로 발돋움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교육역량을 집중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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