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소방서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시범 선보여

이춘희 시장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행사에서 인사만을 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행사에서 인사만을 하고 있다.

세종시(이춘희 시장)는 지난 3일 설 연휴 중 일어나기 쉬운 화재와 장기간 연휴로 들뜬 마음으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을 위해 조치원역 광장에서 20여 개 유관기관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서 이춘희 시장은 “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들을을 만나 덕담을 나누고 흥겹게 지내지만, 일 년 중 사고 발생률이 높은 시기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으며, 안전사고 없이 연휴를 잘 보내기 바란다”며 축사를 했다.

조치원 소방서 소방관이 '인공호흡' 시범을 보이고 있다.
조치원 소방서 소방관이 '인공호흡' 시범을 보이고 있다.

또한, 명절 중 일어 날수 있는 사고에 대해, 조치원 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심폐소생술’ 시범을 시민들 앞에 선보여 미리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고 응급조치 요령을 배워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행사 후 시민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비를 위해 세종전통시장 주변을 가두 행진하며,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안전 상식과 가정 안전 관리, 귀성차량 점검 등과 같은 연휴 기간 동안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법을 홍보했다.

한편, 이날 이춘희 시장이 축사를 하는 중간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장의 말을 끊고 고성을 질려 잠시 행사장이 술렁 됐지만, 술에 취해 감정을 주체 못한 시민으로 밝혀지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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