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연기과 송형종 교수가 제5대 서울연극협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영상대는 지난 11일 서울연극협회가 제 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거를 실시한 결과 송형종 한국영상대 교수이자 극단 가변 대표가 당선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투표권을 가진 회원 1,330명 중 826명이 이날 참가해 송 대표는 448표를 얻어 당선됐다. 1번 이동준 후보는 150표, 3번 정재호 후보는 225표를 얻었다.
송 대표는 ▲서울연극의 위상 높이기 ▲건강한 서울연극 ▲함께하는 연극정신 ▲서울연극인의 복지증진 ▲대학로 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송형종 신임회장과 함께 부회장으로는 극단 바람풀 소속의 배우 지춘성, 극단 나이테 대표 방지영이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며 1년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서울연극협회는 2004년 1월부터 한국연극협회로부터 분리 독립됐다. 3,6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는 한국공연예술의 대표 단체로, 회원 복지증진, 공연예술 확대, 극장 대관 공연 홍보마케팅, 국내외 교류 등 연극 발전을 위해 연간 40개 이상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초애회장으로 채승훈 극단 창파 대표 2대 회장으로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3,4대 회장으로 박장렬 연극집단 반 대표가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