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적십자회, 교육부 ‘행복나눔’, 한양건설 동참

봉사자들이 무료급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사자들이 무료급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무료급식소 ‘밥드림’(회장 황문서)은 2016년 새해 추운 날씨에도 변함없이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지난 8일 천막안에 자리를 잡은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이 가져올 자장면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장면이 하나 둘씩 테이블에 놓일 때마다 젓가락을 놀려 비비면서 식사를 이어갔다.

또한 무료급식소 건물에는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면을 삶고 그 면에 자장을 올리며 분주히 어르신들의 자리에 전했다.

이날 밥드림 무료급식에는 조치원적십자회와 교육회 ‘행복나눔’ , 한양건설 봉사자들과 강용수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도 동참해 갓 만든 자장면에서 올라오는 증기처럼 따뜻한 온기로 소외된 이웃들의 추위를 조금씩 녹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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