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민이 문화원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며...

지난 17일 제43차 정기총회 및 조치원 문화원장 선출을 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대의원 이사 및 감사 총 84명 중 77명이 참석, 7명이 불참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임영이 후보가 41표, 유영규 후보가 36표로 임영이후보가 문화원장, 유영규 후보가 부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3명의 후보로 예상된 문화원장 선출에 강정현(금남면)씨가 기권함으로써 두명의 후보만이 후보로 나왔으며 95%이상의 대의원 이사 및 감사가 참석하여 두 후보간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아울러 제43차 정기총회에서는 2005년 회계연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06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선출의 건을 발표, 2006년 예상 사업계획인 제16회 민속한마당 및 노인학교, 새해맞이 우리 소리 한마당, 문화 유적 답사 등 17여가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제43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임영이문화원장은 조치원YWCA회장, 사단법인 한국 판소리 보존회 이사, 연기군 여성발전위원회 위원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문화원장으로 활동하게될 임영이씨는 선출 소감을 "문화원의 주인이 연기군민이라는 생각으로 문화원을 투명하게 이끌 것이다"며 "재미있는 문화원, 들르고 싶은 문화원이 되길 노력할 것이며, 저를 문화원장으로 찬성해준 분보다 반대하며 우려했던 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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