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신청서 접수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웅진로(공주고 앞 ~의료원 삼거리)의 간판 및 건물도색 정비 등을 실시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2016 아름다운 웅진로 만들기 사업’ 신청서를 접수 한다.    

시는 이번 사업 구간에 50여개 건물, 12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과 건물 벽면 도색을 실시, 그동안 공주시와 무관하고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구성된 무질서한 도시환경을 정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16년 10대 과제로 선정된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도시 경관 개선’과 연계, 상가의 고유성을 잃지 않되 웅진로만의 특색 있는 간판설치와 도색을 실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의 품격에 맞는 가로 경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자에게는 간판이나 건물 도색 비용으로 자부담 10%를 포함 최대 400만원이내로 지원되며, 1개 업소당 가로형 간판 1개와(도로의 곡각지점은 가로형간판 1개 추가 가능) 돌출형 간판 1개를 설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웅진로가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가진 명품거리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구도심의 도시환경 개선으로도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구도심 먹자골목과 우체국길 정비사업’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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