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과 도약의 길로 갈수 있는 젊은 우리의힘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사랑받는 충남 교육을 교육 지표로 삼으며 여성 교육의장으로 8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치원여고가 지난 15일 2005년 제78회 졸업생 234명이 김창호 연기교육장 및 장영 문화원장, 한상운 조치원이사장, 학교운영위원, 동창회 ,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졸업 행사를 가졌다.
조치원 신안리에 자리한 조치원여고는 1927년 4월 3년제로 개교하여 2002년 9월 현 교장(구항오)가 부임하면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로 끌어올려 교육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행정복합도시 선도 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테니스장 서설공사, 어학실 리모델링공사을 하였으며 올해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공사, 후동 화장실 개보수 등을 시설하여 학생들의 폭넓은 교육과 편리한 생활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의 수상자로는 교과학업우수상 강서정외 35명, 공로상 이주연외 15명, 특기상 하지영외 6명, 기능상 김목화외 2명, 3년 개근상 박진아외 81명, 3년 정근상 공은하외 83명이 수상했고 충청남도교육감 표창외 22기관에서 선정한 학생 26명이 대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참석한 김창호 교육장은 "끝이 아닌 출발이라고 생각하고 사회에 참여해서 큰 일꾼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요즘 여성 진출이 사회에 큰 비중을 차지하여 사법고시, 행정고시 등 많은 여성 진출이 되고 있으니 희망찬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구항오 교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 도덕적인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21세기 주역으로 정의롭게 살고, 사회를 위해 촛불처럼 봉사하며, 늘 감사하는 생활태도로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와 송사, 답사로 이어지며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며 새로운 사회 초년생으로 출발하는 자리가 되어 모두들 축하의 박수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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