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경제·국제관계 교육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과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 김준경)은 14일 오후 4시, 대전시교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경제·국제관계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KDI에서 자유학기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경제·국제관계 교육 및 교사연수를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KDI는 1971년 설립되어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한국 경제 근대화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거시경제, 금융, 노동, 산업, 국제사회 공영 발전 등 지난 40여 년 간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합리적인 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가정책연구 중추 기관이다.
 
또한, KDI에서는 교육개혁 분야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내년 전면 시행에 따른 P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의 경제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기반 경제수업 교사 연수 등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P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란 학생의 경제적 사고력 함양과 함께 창의력, 협동심, 비판적 사고,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둔 방식으로 전체 학급활동, 모둠활동, 개별과제 등으로 구성되며, 강의와 결과물 발표·평가 과정이 포함되어 있는 과정이다.
 
더불어 프로젝트 기반 경제수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권장되는 수업 방식으로 교사의 교실 수업 개선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질 높은 진로체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