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엄미숙 대통령 표창 외 유공자 20명 표창

표창 후 이춘희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표창 후 이춘희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시새마을회(회장 김은기)는 지난 10일 조치원 수정웨팅타운에서 이춘희 시장, 임상전 의장, 새마을회 임원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지도자 대화를 개최 했다.

새마을지도자대회(이하 지도자대회)는 ‘제 2새마을 운동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건설’이라는 슬로건으로 그 동안 새마을 운동의 성과를 보고하는 동시에, 1년간 수고한 새마을 지도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했다.

표창에는 ▲대통령 표창 김태현·엄미숙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정진군·이연재·조원무·이창주 ▲시장표창 윤명희·황의섭·송미자·성선용·안득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계속된 시상에서 ▲중앙회장 표창 조철환·이원순 ▲시새마을회장 표창 김정숙·고진원·홍관표·김정자·이주철·천영숙·박남진·노하순·정서연 회원과 지도자 22명이 수상 했다.

표창 후 이춘희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표창 후 이춘희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대통령 포창을 받은 김태현(전의면 협의회)지도자는 “1년 동안 한일이 없는데 대통령상이라는 큰상을 받아 기쁘기는 하지만 이번 상이 세종시를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채찍의 상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밟혔다.

이어 공동수상한 엄미숙(금남면 부녀회)지도자는 “본인이 잘해서 받는 상 이라기 보다는 금남면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받는다고 생각하며 지도자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또한 새마을대회를 준비한 김은기 회장은 “회장의 자리에 근 1년간 있어보니 세종시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이춘희 시장과 임상전의장의 노고에 대해 조금 알 것 같으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 한다”며 “세종 6,000 새마을 회원과 지도자들이 한데 뭉쳐 건강한 세종을 만드는데 일조해야 한다”고 대회사를 통해 밝혔다.

이어 이춘희 시장은 “1년 만에 새마을 지도자 대회 참석해 기쁘며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준 김은기 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1970년대 농촌을 중심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점차 도시로 확대 되면서 농촌과 도시의 균형발전 모델이 됐으며, 이런 새마을운동 정신이 세종이 추구하는 국토균형발전과 도·농 상생정신과 일치 한다”라 했다.

이춘희 시장과 김은기 회장이 새마을 지도자 결의를 받고 있다.
이춘희 시장과 김은기 회장이 새마을 지도자 결의를 받고 있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현재 세종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에서 생산하는 농작물을 도시주민들이 소비하는 ‘로컬푸드 사업’과 구도심과 신도심이 균형 있게 발전해 나가기 위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근간이 새마을 운동 정신에 있다”며 “새마을 운동이 관(官)중심이 아닌 민(民)중심의 운동이기 때문에 오늘 날에도 정신이 계승 될 수 있었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이날 새마을 지도자 대회는 본행사와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 됐으며, 본 행사 후 수정웨딩타운에서 중식 후 그동안 만나지 못한 회원과 지도자들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한편, 새마을회는 중앙회를 중심으로 전국 18개의 시도 지부와 229개 시·구·군·단위 지회를 두고 5개의 회원단체와 4개의 유관단체를 거느린 민간 조직으로 75,800명의 새마을 지도자와 170,147명의 회원 총 245,947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의 새마을운동이념으로 각 지역에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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