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직매장 2호점 도입 및 농업발전기금 300억 달성

 
 

세종시가 시정 2기 핵심농업정책인 ‘세종 농업 337 프로젝트’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낸다.

세종시는 세종시 농업이 급속한 도시화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등 영농환경의 악화속에 쌀 중심의 농업과 단순 1차 생산이 주류를 이뤄 농업구조 혁신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프로젝트 배경을 설명하며 “세종시 농업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세종농업 337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근교·관광·식품연계 농업 등 세종형 3농 혁신을 통해 도·농이 함께 잘 사는 행복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농업 337 프로젝트는 ▲농민생활권 ▲안전한 먹거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여가  등을 보장하고 ▲친환경 농업 ▲농업브랜드 ▲차세대 지도자 등을 3개 분야를 적극 육성한다.

또한 이에 따른 7개의 실천과제로 ▲세종형 로컬푸드 완성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다기능 농업 육성 ▲제품·체험·교육·관광이 결합된 농업 브랜드 추진 ▲생활협동조합과 협동조합 등 농업분야 사회·경제적 활성화 ▲농업발전기금 확대 및 투자 활성화 ▲세종형 3농 혁신 선도할 차세대 영농 지도자 육성 ▲명예농업부시장 위촉 등 시민참여 기반한 농정 혁신 등을 제시했다.

세종시는 7대 과제별 추진 계획과 관련 내년에 아름동 직매장 2호점 개장 및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친환경 농업지구를 시범 운영하고 GAP 인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농업 발전기금은 내년에 90억원을 추가해 목표를 2년 앞당겨 300억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 말까지 313억원을, 내년에는 174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또한 이달 중 6개 분과 35명 내외로 세종시 농업·농업발전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혀 ‘세종농업 337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또한 “농정원 및 창조경제지원센터와의 협력과제를 적극 발굴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 프로젝트가 성공해 살맛나는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세종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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