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기업인의 행복한 동행

공주시와 공주시 기업인, 지역 노인들이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와 공주시 기업인, 지역 노인들이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와 공주시 기업인, 지역 노인들이 상생과 화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공주시는 공주시 기업인협의회(회장 조동헌)와 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회장 전대규)와 함께 어르신과 기업인의 행복한 동행을 지난 25일 오후 2시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소재 기업인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며 기업의 사회 공헌활동 확대를 통한 친 기업문화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주시 기업인협의회는 회원사 간 적극접인 협조체계를 구축, 읍·면·동 노인회에 정기적인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 농·특산물 애용을 통해 지역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는 지역의 노인들이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공주시 소재 기업들의 제품 판로 지원과 기업 홍보, 친 기업 환경조성을 통한 기업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공주시 기업인협의회와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가 내실 있는 결연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어르신들이 손을 잡고 시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단체가 상생과 화합을 통해 희망도시, 행복공주를 건설하는 데 큰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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