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자전거도로 주변 순찰 시작

세종경찰서 이상수 서장이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에 참여해 대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세종경찰서 이상수 서장이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에 참여해 대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세종경찰서(서장 이상수)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에서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민간

이날 발대식을 가진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는 주민의 자율적인 치안활동을 바탕으로 신도심 주변의 치안수요 확대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청사 주변을 관할하는 아름파출소를 주축으로 자전거 동호인의 참여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는 도담·아름·한솔동 등 3개지대 총 72명으로 구성됐으며, 112순찰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세종호수공원 및 방축천·제천·금강변 자전거도로를 중심으로 범죄예방순찰을 실시함과 동시에 저탄소 녹색교통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자전거 정책 서포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상수 세종경찰서장은 “안전한 행복도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세종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 자전거 순찰대가 경찰 순찰차의 접근이 어려운 근린생활공간 주변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명품도시의 품격에 맞는 자전거 순찰대 발기는 향후 범죄예방은 물론 청소년 선도에도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수 세종경찰서장이 발대식에 앞서 자전거 순찰대의 발전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기념품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수 세종경찰서장이 발대식에 앞서 자전거 순찰대의 발전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기념품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선호 도담동지대장은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는 평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휴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인 1조로 순찰을 하게 되며 각종 축제나 행사에 참여해 자율적인 질서유지 활동을 한다”고 강조한 후 “자전거 순찰을 통해 주민자율 치안봉사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 및 범죄 심리 제어 효과, 자전거 정책홍보 서포터로 시민의 공공참여 기회 제공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강 지대장은 또 “순찰대원들어게는 순찰장비를 지급해 주며 1365자원봉사포털 봉사마일리지 적립, 자전거 부속품용품 원가구입 기회제공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게 되며 오는 9월부터는 자전거 배우기 및 안전교육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경찰서 이상수 서장이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에 참여해 대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상수 세종경찰서장이 발대식에 앞서 자전거 순찰대의 발전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기념품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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