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용담리 급커브길에서 미끄러져 탑승자 12명 경상

세종교통소속 세종시내버스가 전복돼 있는 모습(655번 버스)
세종교통소속 세종시내버스가 전복돼 있는 모습(655번 버스)

(주)세종교통 소속 시내버스가 21일 저녁 9시 55분경 금남면 용담리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12명이 경상을 입었다.

버스 기사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지는 상태에서 노은동을 지나 금남면 용담리 급커브길에서 핸들을 조작 했으나 지면이 너무 미끄러워 핸들조작이 되지않아 급제동을 걸자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한바퀴 돌면서 약 2m 낮은 논바닦으로 전복했다.

이 사고로 운전사를 포함 탑승자 12명은 경상을 입은 상태에서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선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으나 다행이 모두 경상으로 보여 일단 승객 모두를 귀가조치했다.

경찰은 이날 버스사고 경위에 대해 원인 파악을 위해 수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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