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한솔파출소 우종만 경위
세종경찰서 한솔파출소 우종만 경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하다.

보건복지지부등 관계당국의 초기 안이한 대처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것 아니냐 하는 것이 국민여론이다.

초기에 대처를 잘 했더라면 이렇게까지는 확산되지 않았을 텐데 국민들의 고통이 덜 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기후는 아열대성 기후로 1년 평균 강수량 1,300mm로 이 중 여름철에 50~60%의 강수량이 집중 된다.

흔히 여름철 계속해서 내리는 비를 장마라고 하며 우리나라의 장마는 6월 하순부터 시작되어 7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지속 된다.

현재 우리나라 남부지방 일부를 제외한 전지역에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이 말라죽고 저수지 물도 마르는등 농민들이 물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며칠 후면 보란 듯이 전국 각지에서 호우로 인한 피해를 호소할 것이다.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종시의 경우 어느 곳을 가더라도 보이는 곳이 공사현장이다. 아파트공사현장은 물론이고 도로, 하천등 온통 공사현장이다. 이게 세종시 만의 상황은 아니고 전국 공통일 것이다.

공사현장에 비가 계속해서 100mm 정도 내렸다고 가정해 보자 과연 사전 대비로 인한 호우 피해가 없는 안전한 현장이 몇 %나 될까?

TV 뉴스를 보면 00현장 사고발생 0명이 사망하고 00부상, 00지역 00금액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한다.

사전에 조금만 주의를 했더라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대비를 했더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텐데 아직도 우리주변은 안전불감증 만연하다

호우피해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장마가 시작되려면 아직 대비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본다. 기상청 예측자료를 신뢰해야 하겠지만, 날씨는 언제 어떻게 변할지 예측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자연재해를 어떻게 인간이 어떻게하느냐 말을 할 수 도 있겠지만 사전 철저히 대비를 한다면 자연재해도 극복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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