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대상 건강교육 프로그램 진행

지난 해 발대식때 자기다짐을 위한 서약서를 낭독하는 모습과 구강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지난 해 발대식때 자기다짐을 위한 서약서를 낭독하는 모습과 구강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또래건강리더 프로그램으로 아동 청소년 건강을 직접 챙긴다.  

세종시 보건소(보건소장 박항순)는 10일 오후 방과후 교실을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 또래건강리더 프로그램 발대식을 갖고 지역 아동 청소년의 건강행태(비만, 영양, 구강, 흡연, 음주, 정신건강, 성교육)와 관련한 교육을 월 1회 10개월 간 운영한다.

또래건강리더 프로그램은 아동 청소년들이 6명의 보건소 전문인력과 외부 전문강사에게 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전수받아 학교와 가정에서 건강리더로 활동하는 것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마음과 신체를 갖추게 하는 기초 인프라 구성 프로그램이다.

세종시 보건소는 지난해 또래건강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절반 이상의 아동 청소년들이 보건소를 통해 보건지식을 얻고 있으며, 가족과 주변 친구들에게 건강리더활동을 하면서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연말에도 교육 받은 건강한 습관 등을 주제로 건강 포스터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시상하는 등 참가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교육 효과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항순 보건소장은 “지난해 프로그램 성과와 평가에서 성교육을 추가해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 보건교육 시간에 편성,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했다.”라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의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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