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수사 중…회사 직원들 회사와 관련 주장

 
 

세종시 시내버스를 운영하는 (주)세종교통 직원이었던 전 일반노조 조합장 A씨가 지난 4일 밤 11시 40분경 공주시 의성면 평목리 금강변 공터에서 일산화탄소 과다중독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 30분경 의성구 지구대에서 제보자의 신고를 받고 사건 현장을 출동해 보니 자신의 승용차로 보이는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놓은 채 숨져있었다.

경찰은 또 차량이 내부에서 잠겨 있어 유리 창문을 부수고 숨진 A씨의 사체를 확인한 결과 외부의 충격에 의해 사망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와 함께 (주)세종교통 직원으로 근무하는 회사원들에 따르면 직장 간부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데 만약 해결이 안 될 경우 회사의 비리를 폭로하겠다는 말을 숨지기 며칠전까지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망사건과 관련해 뒷말이 많은 관계로 현재 진행 중인 수사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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