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율 참여의 자치역량 강화 계기 마련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한 소정면 주민자치센터가 연기군 8개 읍·면중 5번째로 11일 오후 3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국회, 도, 군의원, 주민자치위원, 각급 기관단체장, 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소정면 청사 3층에 신축된 주민자치센터는 운영위원회 회의실, 다목적실이 들어서 주민의 여가선용, 건강증진, 취미생활과 각종 교육 및 주민화합행사 등으로 사용되면서 주민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자치위원장 황봉서(51세, 서비스업)는 “소정공단 조성과 신흥 주거단지 조성 등으로 면세가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천안이 인접해 주민화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주민자치센터 개소를 통해 주민참여의 열린공간이 제공돼 한차원 높은 문화?복지 혜택과 함께 주민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크게 반겼다.
또한, 군은 이번 자치센터 개소를 계기로 매년 1천5백만원을 지원 지역특색에 맞는 유형별, 계층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의 자치활동과 문화활동, 여가기회 제공을 위한 새로운 참여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 소정면에 이어 조치원읍에도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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