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5천5백만 원 조기 지급… 벼 재배 농가 경영안정

세종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2014년산 쌀 변동직불금 8억5천5백만 원을 설날 이전에 지급키로 하고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2014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2010년산 이후 4년 만에 지급되는 것으로 쌀 80kg 1가마 당 4천226원(1ha 당 26만6천238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쌀 80kg 1가마 당 농가수입은 18만4천730원(평균 쌀가격 16만6천198원 + 고정직불금 1만4천306원 + 변동직불금 4천226원)으로 목표가격 18만8천원 대비 98.3% 수준이며, 2014년산 쌀 직불금(고정+변동) 지급액은 1가마 당 1만8천532원으로 전년도 1만2천713원 보다 5천819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은 “그동안 통상 3월에 지급하던 변동직불금을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의 현실을 감안해 예년보다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쌀 변동직불금은 목표가격에서 당해 연도 수확기 평균 쌀가격을 제한 금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지급단가를 제하고 남은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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