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800여명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 협의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병술년 벽두에 주5일 수업제 확대 실시에 따른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최적화를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및 교육전문직 800여명의 연수를 3일 예산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3년 7월 주40시간 근무제 관련법 개정이 시발점이 돼 단계적으로 시행해 온 주5일 수업제는 2006년도에 월 2회로 확대되며, 수업일수 감축은 물론 주당 수업시수도 초등 1-2학년을 제외하고 1시간씩 감축되는 상황에서 주5일 수업제의 정확한 전달과 주5일 수업제의 확대 운영에 따라 학교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등 학교 마다 특색 있는 교육 실현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이어, 소외 계층 및 맞벌이 부부 자녀의 보호 문제, 학력 저하 또는 사교육비 증가 우려, 생활지도상의 문제,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부족 등이 예견되는 우려 점에 대한 대처 방안 제시도 있었다.
도교육청은 ▲등교 학생을 위한 적절한 토요프로그램 운영 ▲방과 후 학교와의 연계 교육 ▲미 등교 학생에 대한 생활 지도 대책 수립 추진 ▲학교 및 지역사회 인프라 적정 활용 등 주도 면밀한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으로 주5일 수업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