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 마지막으로 겨울방학 마무리

지난 30일 개학한 나래초에서 학생들이 팔씨름을 하며 방학 동안 자란 힘을 서로 자랑하고 있다.
지난 30일 개학한 나래초에서 학생들이 팔씨름을 하며 방학 동안 자란 힘을 서로 자랑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시의 대부분의 학교들이 다음 주 개학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는 지난 27일 조치원대동초가 가장 이른 개학을 실시한데 이어 대다수의 학교들이 다음 주 안에 모두 개학하고, 연세·도담·장기·부강초 등 8개 초등학교가 가장 늦은 오는 9일에 개학한다.

중학교는 새롬·아름·연동·연서중학교 등 7개 중학교가 2일로 가장 빠르고 부강·장기중이 9일로 가장 늦게 개학한다.

고등학교의 경우도 세종·한솔·아름·세종국제고가 2일 먼저 개학하고 도담·조치원여자·세종하이텍고가 이어 개학한 후 다음 달 23일 성남고 개학을 끝으로 겨울방학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지난 30일 개학한 나래초에서 학생들이 방학 동안 정성들여 만든 과제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개학한 나래초에서 학생들이 방학 동안 정성들여 만든 과제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방학동안 다소 늦춰진 기상 시간을 앞당기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는 등 미리 생활패턴을 학교생활에 맞추고, 새학기 교육목표와 학습수준을 교과목별로 미리 알아두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다”며 개학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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