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들 중심, 혁신학교 시작 착실히 준비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월 세종혁신학교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관내 교원들의 혁신학교에 대한 마인드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유·초·중등 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세종혁신학교 교원 직무연수(이하 혁신연수)’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 및 미르초와 도담중 3곳에서 오는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혁신연수는 학교 급별로는 유·초와 중등이 나뉘고 각 분야는 기초·심화로 구분돼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연수 대상자는 올해 혁신학교 지정교인 연서·연동·미르·온빛초, 도담중 교원 외에도 혁신학교에 관심 있는 관내 교원들이 다수 참여함으로써 세종시 학교혁신의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과정은 혁신학교의 배경과 추진 방향 및 실천 전략에 중점을 두어 타시도 운영 사례 공유와 세종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토론하는 등 전달식 강의가 아닌 연수 참여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교육공동체의 혁신학교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요즘”이라며, “2015년은 세종 학교혁신의 원년으로써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새로운 학교 새로운 수업을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인가 성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