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시민 의견 듣는 소통의 장 마련

▲ 홈페이지 및 시민참여 통합창구 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 홈페이지 및 시민참여 통합창구 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홈페이지 및 시민참여 통합창구(가칭 행복시민향) 운영’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김재웅 공주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와 시민단체 등 전문가 패널과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시민 공청회는 세종시 100대 시정 과제 중 하나인 시민참여 통합창구 시스템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구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패널은 “밝고 따뜻한 이미지 강조하고 세종라이프 이름과 내용을 보완해 줄 것”과 “단순하고 소박한 디자인과 외국인이나 타지역 사람들을 배려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과 장애인 등 전자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으며, 세종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한 눈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세종시는 시민참여 통합 창구 시스템과 관련해 인터넷 홈페이지 개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4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호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많은 의견들을 수렴해 세종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통합창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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