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권한정지 관련 행정누수행위 중점 점검

연기군은 공직사회에 잔존하고 있는 고질적인 부패요인을 보다 효율적으로 척결하는 한편 제17대 국회의원 총선이 공명정대한 선거풍토를 조성하고자 복무기강 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단은 군 기획감사실장을 단장으로 해 2개반 6명으로 구성해 연중 상설운영하되 점검반의 시기, 인원 등 업무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반에서는 부패발생 취약분야인 불법농지전용, 환경, 건축, 회계분야를 집중 감찰하고 공명선거 풍토조성을 위한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선거첩보 추적조사·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대통령 탄핵가결 권한정지와 관련해 주요 국·도·군정 및 민생현장 방치 등 행정누수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직무감찰과 병행해 수범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을 해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운영은 명절, 선거철, 휴가, 연말연시 등 공직기강 해이가 우려되는 시기에는 정기적으로 복무 및 직무를 감찰하고 불특정시기에는 복무, 당직실태 등을 수시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회계·취약분야로 생활불편민원처리실태,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집행관계, 수의계약 및 설계용역비 집행실태, 민원처리실태와 10억원이상 시설공사, 1억원이상 물품구매·용역사업은 수시 일상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지적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주며 열심히 일하다 발생된 지적사항은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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