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종시장애인체육상 시상… 선수들의 강한 투지· 열정 격려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춘희 세종시장)는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지난 16일 조치원읍 수정웨딩타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를 대표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를 치룬 선수들을 격려하고 내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임상전 시의회의장, 최교진 교육감, 시의원, 장애인 단체 관계자,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제1회 세종시장애인체육상 시상식도 개최돼 장애인 체육 발전에 대한 세종시의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앞서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달 4일부터 8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제34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 세종시(사전/공식) 선수단 86명(선수 42명, 감독·코치 18명, 본부 임원 25명, 보호자 1명)이 참여해 은메달 3개, 종합17위(격려상 수상)를 차지한 바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첫 출전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이것은 모든 선수들의 승리라고 생각하며 여러분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에는 제대로된 지원을 못했는데 내년에는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세종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차별없이 행복하게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념사에 갈음했다.

임상전 시의회 의장은 “불굴의 의지로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감사핟. 새해에는 우리 시의회도 여러분의 불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교진 교육감도 “(선수 여러분을 통해) 아이들에게 절망하더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선수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종승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에는 세종시 장애인체육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장애인체육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재 선수와 조항백 선수(사진 좌측부터)가 이춘희 세종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연재 선수와 조항백 선수(사진 좌측부터)가 이춘희 세종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해단식에서는 첫 출전한 세종시선수단에 은메달 2개를 선사한 사이클 조항백 선수, 조정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연재 선수 등에 메달 및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제1회 세종시장애인체육상에는 ▲시 장애인체육회장상 성기진·인종문·강형구 외 5인 ▲국회의원상 이소은 ▲시의장상 조항백·강희동 ▲시교육감상 이지철·이연재 ▲감사패 박석근·김성원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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