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와 업무 협약… 상호 지원 및 봉사 실천

(사)대한미용사회 세종시지회(회장 김순복)는 2014년을 결산하고 미용인의 화합을 위한 ‘세종시 미용인의 밤’ 행사를 지난 10일 조치원읍 수정웨딩타운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대신해 장만희 안전행정복지국장, 이자하 세종경찰서장, 미용인 등 80여명이 참여해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대한미용사회 세종시지회는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정금종)와의 업무협정 체결식을 통해 양 기관의 유기적 연대·교류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며 미용인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복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바쁜 일상에서도 오늘 행사에 참여한 귀빈과 회원들에게 감사인사 전한다. 벌써 2014년이 저물어 가고 곧 다가올 새해를 맞을 기쁨과 함께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 미용인들은 올 한해 개인적으로는 미의 창조라는 자부심을 갖고 그 역할에 충실해 왔다. 이에 더불어 대외적으로 오늘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더욱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봉사할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장만희 안전행정복지국장은 “사람의 외모를 아름답게 꾸며 기쁨을 선사하는 미용인들은 우리에게 행복을 전달한다”며 “앞으로 우리 세종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선사하고 친절과 청결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축사에 갈음했다.

이어 이자하 세종경찰서장은 “김복순 회장을 비롯한 미용인들은 우리 경찰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준다. 항상 깔끔하게 머리를 잘라줘 경찰들이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늘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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