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송년의 밤' 성황… 단결·화합·친목 다져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속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세종시 전문건설협회 회원들이 한 해 마무리를 비롯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훈훈함'을 전했다.

세종시 전문건설협회(회장 한병수)는 지난 10일 조치원읍 남리 소재 수정웨딩타운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서금택 시의원, 이성희 지역개발과장, 김택환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 회장, 박상희 초대회장, 심용배 전 회장, 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회원들을 위해 휴지 등의 기념품 및 (경품 추천) 가전제품을 마련해 행사 진행 속에도 회원들의 잔잔한 미소와 함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드는 시간이 됐다.

▲한병수 세종시 전문건설협회장              ▲이춘희 시장                           ▲서금택 시의원
▲한병수 세종시 전문건설협회장              ▲이춘희 시장                           ▲서금택 시의원

한병수 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4년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 각자 자리에서 끊임없이 최선을 다한 회원여러분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결해 2015년에는 회원여러분 모두 나날이 발전하고 대박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이춘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내년 살림살이를 잘 이루기 위해 국가 예산을 넉넉하게 받았다. 이 예산을 건설분야에 소화해야 한다"며 "내년에 상하수도 공사, 도로 등 비교적 규모가 큰 건설사업이 계획 돼 있어 비교적 많은 일감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세종시 인구가 20만이 된다. 살림살이도 커지고 예산도 많은 만큼 건설경기도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문건설협회 회원들이 오늘 송년행사를 통해 올 해 마무리를 잘 하고 내년에는 건설 경기 회복을 통해 복된 하루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으로 마무리 했다.

김택환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 회장은 "세종시가 우여곡절 끝에 행정도시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가 의지도 중요하지만 세종시 전문건설협회 회원들의 역량과 마음가짐도 중요하다"며 "회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이 모든 것을 차질 없이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금택 시의원은 "세종시가 타지역과 다르게 누리과정 100% 지원, 고등학교(3개 고교) 무상급식 등 복지나 교육에 지원을 하는 것처럼 건설업에도 많은 예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지역 건설업자들의 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세종시의회가 노력할 것"이라고 갈음했다.

한편 세종시 전문건설협회는 ▲1대·2대 박상희 회장(태조토건(주)) ▲3대·4대 이영만 회장(충무건설(주)) ▲5대 권명식 회장(우림건설(합)) ▲6대·7대 심용배 회장((주)대하)이며, 현재 8대 한병수 회장((주)대진녹화)이 이끌어가고 있다.

아울러 한병수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 황승원·권용석, 감사 유동선·임상준, 사무국장 성영호 등의 임원으로 구성 돼 있으며, 이들은 세종시 전문건설협회를 이끌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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