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 교육공간 건립, 사업비 16억원 확보
금산군이 금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15년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에코습지교육원 조성 등 2개 사업, 16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에코습지교육원 조성 사업’은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천내습지가 있는 제원면 저곡리(금강생태학습체험장 일원)에 지상 3층(연면적 1,100㎥)의 자연생태와 환경보존에 관한 교육공간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생명의 보고(寶庫)인 천내습지와 금강생태·과학체험장, 국민여가캠핑장 및 농산물판매장 등 기존 시설과 연계, 자연보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물문화체험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은 6000만원을 들여 부리면 평촌리에 있는 물문화체험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이 운영할 체험관과 농산물판매장의 자립기반조성에 도움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대청댐의 수질 보전을 위해 상수원관리지역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토지이용 제한 등의 제약을 받는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생활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특별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