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예술회관서 춤·노래 등 실력 겨뤄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간 선의의 경쟁과 정보교류를 통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열린 제2회 세종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연동면 난타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도담동 건강댄스팀과 조치원읍 전통무용팀이 우수상을, 소정면 건강체조팀과 한솔동 밸리댄스팀, 금남면면 우리춤팀 3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동면 난타팀은 내년 10월 열리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동아리 발표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각 읍면동에서 총 12개 팀이 참여해 댄스, 에어로빅, 풍물, 난타공연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경연대회와 함께 세종문화예술회관 로비에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닥종이 공예와 퀼트, 서예와 민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춘희 시장은 “각 읍면동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며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세종시 주민자치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켜 명품 세종시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제2회 세종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24일 오후 1시 시의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