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수상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교육인적자원부 주최 '2005 교육과정 편성. 운영 우수학교 선정' 응모에서 조치원여자고등학교(교장 구항오)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조치원여자고등학교는 '학습자의 적성.흥미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주제로 선택중심 교육과정 분야의 우수사례로 뽑혔다.
조치원여고는 대도시 주변의 농촌지역의 읍 단위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상, 일반.실업계열로 구성된 25학급 규모의 종합고등학교적 성격을 지난 학교로 지역사회의 부족한 교육시설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있다.
금년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맞춤평가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3천만원을 지원받아 어학실을 현대식으로 개조하여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2004학년도부터 일반계열 고등학교 내 학습장애아 지도를 위한 특별반,학생들의 취미와 관련된 제과.제빵반의 전 학년 이수할 수 있는 기회 확대, 수업 집중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2시간 이상의 연속 수업 등을 학생들에세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을 얻어냈다.
또한 연기군청 등과 같은 지방자치 단체등과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재정적.시설적 지원을 받았고 연기청소년 상담실과 연기 YWCA, 의사 등의 지역 전문요원들을 초청하여 직접 학생들의 상담과 진로지도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지역과 학교가 하나의 공통체임을 인식시켰다.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선택중심 교육과정인 제 7차 교육과정 적용 이후 일선 학교현장의 우수 실천사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본교의 수상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예선을 거친 979개교가 본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라서 그 의의가 자못 크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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