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6일, 기업·연구소·대학 투자 촉진

정부기관 3단계 이전 완료 후에도 안정적인 도시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기업 등의 투자를 촉진하는, 행복도시 최초의 투자유치 박람회가 오는 14부터~16일까지 3일간 행정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정지원센터는 행복도시의 전시, 컨벤션 기능을 하게 되며 아름다운 세종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정부세종청사, 국립세종도서관과 어우러져, 명품 행복도시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건축물이다.

박람회 행사는 일반시민 및 기업인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첫째 도시 알리기 및 비전제시, 둘째 투자유치 촉진, 셋째 시민참여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행복청장이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지자체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상생 협력해 나갈 것을 선포하는 지역발전 미래희망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첫째, 도시 알리기 및 비전제시 행사로는 상생발전, 도시디자인, 건축디자인, 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의하는 미래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공동·단독주택 및 상업건물에 대한 설계 및 사업공모 작품과 함께 교통, 문화, 환경, 공원 등 도시특화부문을 전시하는 도시홍보관을 운영한다.

둘째,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행사로 행복도시건설참여업체, 신기술업체, 입주희망업체 등 100여개 기업이 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하고 행복청·LH는 내년부터 행복도시 최초로 공급하는 기업(산업)용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50여개 업체와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개최하게 된다.

셋째, 시민참여 행사로 세종시교육청과 행복도시 입주희망 5개 대학이 세종교육현황 및 2015 대학입시관련 설명회를 실시하고 행복도시에 입주를 확정한 충남대병원(500병상규모, 2018년 개원)은 심혈관질환 진단장비 등을 설치하고 의료·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히든싱어 우승자와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세종시민들의 끼를 발산하는 프린지페스티벌, 가족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해피패밀리챌린지, 행복도시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행복도시 시티투어 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릴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번 박람회 행사를 통해 일반시민, 기업인, 정부가 함께 행복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투자유치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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