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 ‘1교1사1촌’교류 7년차 진행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 사회복지과 한울타리(회장 양권모)는 지난 달 31일 농촌사랑 1교1사1촌 도·농 교류 7년차 사업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세종시 금남면을 찾아 금남면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불우이웃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금남면 황룡리 정방남 씨 댁을 비롯한 7가구에 연탄 2100장을 기부했다.

이경미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은 “우중인데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가한 대덕대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아무쪼록 전달된 사랑의 연탄이 소외된 우리 농촌의 불우한 이웃에게 자그마한 용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양권모 한울타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금남면 불우이웃을 찾아 연탄봉사를 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피력하며 “많지 않은 연탄이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울타리는 지난주에도 청소년지도연구원(원장 정하성)과 함께 신탄진, 구즉, 유성 빈곤 가정 7가구에도 연탄 300장씩을 전달한 바 있다.

2000년 3월 조직된 대덕대 한울타리는 지난 15년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동아리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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