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축제속 면민 화합과 수확의 기쁨 만끽

 
 

따사로운 가을 날씨속에 제2회 연기면민화합 한마당축제가 성황리 열려 주민들은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세종시 연기면체육회(회장 김태화)는 지난 25일 연남초등학교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장승업 시의회부의장, 정창규 세종중앙농협 조합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면민화합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면민화합의 장 식전공연으로 연기면풍물단(단장 황인산)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연기면스포츠 댄스팀(총무 김진희)의 화려하고 힘찬 에어로빅 공연에 주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고 개회사, 대회사, 축사 등 개회식이 펼쳐졌다.

시면정 발전 유공자에는 ▲시장 표창패- 보통2리 이장 심종선, 연기면 체육회 최기현, 세종중앙농협 김경식, 육군방공학교 이현수 ▲연기면체육회장 감사패- 세종시주민생계조합 임재권, 주민자치위원장 안희용, 새마을협의회 총무 이봉균, 새마을부녀회 윤명희, 자율방범대 장효억, 생활개선회 지역장 조미자, 농촌지도자회 이배원, 바르게살기위원회 오정임, 적십자 봉사회 윤영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연남초등학교를 출발해 비행장, 연기리제방, 다시 연남초등학교로 돌아오는 약 2km의 걷기 대회가 진행됐다.

김태화 면장의 힘찬 징소리와 함께 주민들은 삼삼오오 무리를 이루며 편한 발걸음으로 출발했고 이춘희 시장, 장승업 시의회부의장, 김태화 면장 등도 동참해 주민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태화 연기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면민화합대회에 내빈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해 감사하다. 면민 모두가 훈훈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오늘 하루는 모든 근심걱정 내려놓고 마음껏 축제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각설이 공연과 연기면 출신 가수 세종아와 색소폰니스트 소니한, 정은과 김삼중의 초청가수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이 진행돼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세종시 연기면은 지난 2012년 7월 1일 9개리를 관할하는 행정구역으로 개편 ‘남면’에서 ‘연기면’으로 변경됐고 올 7월 현재 총 인구는 2,925명(1301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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