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함께 만드는 촘촘한 지역사회 관계망 구축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소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공식적·비공식적 자원 및 활동의 관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면장 오한세)은 지난 1일 마을이장(43개)을 대상으로 한 복지아카데미를 개최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시민복지 욕구에 적시 대응하고 지역사회 안에서의 정상화 기능을 향상하는 데 앞장을 서고 있다.

복지아카데미는 지난 8월부터 금남면과 지역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설문을 실시해 ▲마을대표(이장)의 복지마인드와 역량 강화 ▲주민이 만드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예방사업 개발 ▲대상별 맞춤형 복지제도 이해라는 주제로 오는 다음 달까지 2회 진행된다.

이와 함께 금남면은 복지위원회 구성 등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욕구를 적극 파악하고, 민·관 협력 및 화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자원개발과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역량강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오한세 금남면장은 “어려운 이웃의 가슴 아픈 일에 우리가 어떻게 동참하고 도울 것 인가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라며 “지역사회가 가족과 같은 결속력을 다져 건강한 금남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상화(Nornalization)란 가난하거나 장애가 있는 소외계층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서적·경제적으로 지원하고 그들의 강점과 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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