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119 상황실서 현판식 가져

세종시가 재난피해자의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업무개시에 들어갔다.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1일 오전 11시에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각계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소방본부 조치원청사 내 119 상황실에 ‘재난피해자 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 재난피해를 입은 시민은 언제 어디서나 119에 도움을 요청하면 응급서비스와 심리적 안정치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세종소방본부는 재난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시 전역에 설치된 5개 119 안전센터를 통해 응급서비스와 응급용품을 제공하고,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통해 심리적 안전치료와 피해복구 등을 협업에 의해 입체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재난피해자 지원체계를 구축, 빈틈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창섭 소방본부장은 “재난피해자 지원센터 설치는 이춘희 시장의 공약사항”이라며 “재난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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