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제2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임박한 가운데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축제준비 상황보고회에서 “장소가 변경된 첫 축제인 만큼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세종시는 지난 28일 조치원 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이재관 행정부시장, 신인섭 경제산업국장, 축제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농업유통과 이종관 계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각 부서별 분담업무에 대한 진행상황과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관해 집중적인 논의를 가졌다.

이재관 부시장은 “축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 보고는 축제를 준비하면서 느낀 타 부서와의 협조 및 건의 사항 중심으로 진행해 달라. 또 지금은 (시기적으로) 공문을 통한 협조가 아닌 직접 대상을 만나 점검하고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부시장은 또한 “축제시 항상 외부 노점상이 들어오는데 금요일이 아닌 목요일부터라도 현장 통제에 나서야 한다. 또 복숭아 물량 부족뿐만 아니라 복숭아가 남을 때도 미리 생각해둬야 한다.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보고회를 마친 후 이재관 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사항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행정부서의 주요 보고사항은 다음과 같다.

▲소방본부- 이동 119안전센터 설치·운영, 소방차량 근접배치(펌프차, 구급차2), 조치원읍 남녀의용소방대 축제 지원 ▲보건소- 응급의료 지원 준비, 이동진료차 1대, 의료 지원 34명. 응급상황시 효성세종병원 이송 ▲행복나눔과- 안내소 운영 및 행사장 주변 환경정리, 총 436명 자원봉사자 필요 ▲문화체육관광과- 1일 3회 2코스 시티투어 운영 ▲지역경제과- 먹거리 선정(파닭, 순대, 빈대떡) 및 환경정비 ▲녹색환경과- 전문청소 대행업체 위탁, 화장실 6개소(공영 4개소, 이동식 2개소) 운영, 화장실 1인 1담당 ▲농업유통과- 복숭아 판매장 32개소(축제장 20, 시장 12), 예상 판매물량 1만 3천 상자(2천상자↑) ▲농업기술센터- 복숭아 수확체험 2개소 운영(쌍류리·국촌리) ▲도로교통과- 셔틀버스 24대(8개 코스) 운행, 교통관리 인력 700여명(50개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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