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8000만원 사업비 투입… 명품 마을회관 건립

  ▶요룡2리 마을회관 전경.
  ▶요룡2리 마을회관 전경.

 


공주시가 탄천면 삼각2리와 의당면 요룡2리의 경로당을 준공하고 지난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삼각2리와 요룡2리의 마을회관은 시설이 좁고 낡아 그동안 마을의 각종 행사를 위한 공간은 물론 지역의 노인들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사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각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마을회관을 준공했다.

또한 이번에 준공된 경로당의 외관은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디자인을 적용해 설계했으며, 내부 공간을 마을의 노인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이번 경로당 준공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넓고 깨끗한 환경에서 마을 행사도 하고 노인들이 편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마을회관의 기능과 더불어 지역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통해 주민 복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각2리 유원영 이장과 요룡2리 김무승 이장은 “경로당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공주시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마을회관이 마을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만남을 통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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