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박물관·전통사찰 소유주 대상 안전관리 교육

  ▶공주시는 지난 24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2014 문화재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공주시는 지난 24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2014 문화재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공주시가 최근 장성 요양원과 고양 터미널, 제주시 사찰 화재 등 잇따라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4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2014 문화재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문화재를 비롯해 박물관, 미술관, 전통사찰 등의 관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평상시 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유사시 초동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문화재청 안전기준과 이명선 사무관이 문화재 재난과 안전관리 방안, 상시 안전점검 요령 등을 교육,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공주소방서 방호예방과 강양규 팀장이 유사시 초동대응과 단계별 조치사항 등 재난대응 매뉴얼에 대한 교육을 진행, 교육생들의 유사시 대응능력을 높였다.

또한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매년 문화재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문화재의 보존과 안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는 지키기는 어려워도 잃는 것은 한순간”이라며,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온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공주시는 지난 24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2014 문화재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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