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로·철도·공항 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해찬 국무총리, 최병선 경원대 교수)는 서울, 부산, 광주, 제주, 강릉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정도시)까지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로·철도·공항 등 광역교통망을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행정도시가 전국적인 행정서비스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필요한 교통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금년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교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지자체 협의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7년 상반기까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광역교통개선대책 연구에서는 행정도시와 경부고속도로, 오송역, 청주공항 등과의 연계교통체계 개선 등 광역교통망 계획이 집중적으로 검토되고 지자체, 도로공사, 철도공사 등과 협의를 통해 재원분담, 시행 주체 및 시기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수립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광역교통개선대책외에도 행정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건설하고, 21세기 품격 높은 세계적인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도시개념 아이디어 국제공모를 실시한 바 있으며(지난 15 당선작 발표) ▲기본계획 수립(2005년 5월~2006년 7일) ▲개발계획 수립(2005년 8월~2006년 11월) ▲실시계획 수립(2005년 9월~2007년 6월) ▲광역도시계획 수립(2005년 7월~2007년 6월) 등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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