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전의파출소 오동욱 경위

요즘 행락철 차량의 통행이 빈번해 지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교통사고의 경우 작은 부주의로 한 가정 내지 여러 가정의 행복을 앗아갈 수 있는 크나큰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운전을 하기 전 기본적인 부분을 챙긴다면 사고 예방은 물론, 만에 하나 발생하는 사고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자동차 등의 운전을 위한 필수 자격인 운전면허증은 필기 및 실기시험,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는데 실기 및 도로주행 시험에 임할 때 100점 만점을 기본으로 실수 등으로 인한 실점을 제한 일정 점수 이상자를 합격자로 정한다.

우리는 위 운전면허증 취득을 위한 실기와 도로주행시험에서 기본적으로 안전벨트 착용과 출발 및 방향전환시, 차선변경시 방향지시등 점등, 돌발상황시 비상등 점등에 신경을 쓰면서 운행한다.

하지만 운전면허 취득 후 어느 정도 운전에 자신이 생겼다고 생각되면 이러한 기본적인 수칙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가 만연돼 있는 실정이다.

교통근무를 하면서 신호위반을 하다가 적발된 운전자들의 대부분은 잘못을 인정하지만 방향지시등 미점등이나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단속된 운전자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알지 못한다.

오히려 과도한 단속이 아니냐고 반문하고 있고 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안내를 해도 ‘나는 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주장만 되풀이한다.

교통사고는 예고하지도 않고 나만 잘한다고 해서 발생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교통사고 예방과 사고피해의 최소화를 위해서 운전자 모두가 항상 운전면허를 취득할 때의 초심으로 운전을 한다면 도로위의 안전은 담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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