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한포기에 훈훈한 정성담아 이웃사랑 실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가 연기군 곳곳에서 펼쳐졌다.

지난 22일 군에 따르면 연기군 관내 새마을 및 바르게살기 단체를 비롯한 여성단체등 읍·면별 봉사단체와 독지가들이 솔선참여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펼쳐 겨울을 걱정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등 불우이웃 500여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실예로 전의면 새마을지도자 남녀 60명은 지난 21일과 22일 전의면사무소 광장에서 김치 100통을 담아 무의탁 노인 및 중증장애인등에게 전달할 계획에 있다.
또 남면 새마을 지도자 남녀 55명도 22일 남면사무소 광장에서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세대등 70여가구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23일과 24일에는 금남면, 전동면, 서면사무소 광장에서 새마을 지도자 및 바르게살기 위원들이 무의탁 노인등 200여 가구에 전달할 사랑의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갖는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봉사단체들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중증장애인등을 직접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집안청소와 빨래등 봉사활동을 병행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사랑의 김치 담가주기 행사에 참가한 한 봉사단체 회원은 “배추 한포기 한포기에 사랑의 정성”을 담았다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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