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교육감 이하 전 간부가 시험장 점검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능시험을 완벽하게 실시하기 위해 방송시설, 전기, 소방 시설 등을 점검하고, 기상변화에 대비한 대책 마련 등 준비 상황을 총 점검해 수능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원거리 수험생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려는 교육감의 의지로 시험장을 대폭 확대 설치했는데, 신설시험장 시험실의 스피커와 UPS(무정전 전원장치)를 100% 구입·설치했으며 3차에 걸쳐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부교육감 이하 전 간부가 시험장학교를 직접 방문해 방송, 전기, 소방 시설과 기상변화를 대비해 문제지 수송, 난방, 제설 계획 등을 종합 점검해 수능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1월 1일 대구에서 개최된 교육부총리 주재 전국교육감 회의에서 충남교육감이 부정행위 방지 대책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 바 있는데, 수능시험 전날 교육감이 직접 신설시험장 지역을 순회해 감독관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부정행위 안하기 다짐대회’와 감독관들은 ‘부정행위 방지’를 스스로 결의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자체 예산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설시험장 감독관을 2명에서 3명으로 증원했으며, ‘수능부정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충남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부정행위 방지 공동 T/F팀’을 운영하는 등 부정행위 발생요인을 사전에 철저하게 분석·점검하해 2006 수능시험을 완벽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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