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편의제공 위해 교통·위생·안전 및 구급대책 마련

충남도 오는 23일 2006대학수학능력시험 날 수험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교통·위생·안전 및 구급대책 등 '2006대학수학능력시험대비 수험생 편의제공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는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개 시·군(금산·청양 제외)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관공서?금융기관 등 50인 이상 사업체 근무자의 출근시간과 학생 등교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고 ▲시험 당일 수송력 확대를 위해, 시내버스 증차와 배차간격 단축 조정 ▲개인택시부제 해제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공공기관의 예비차량을 집중 투입해 수험생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학생, 긴급환자(수험생) 발생 등에 대비 119구급 출동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시험장 주변 요식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부당요금 징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합동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시험장으로 지정되어 있는 도내 50개교에 대한 소방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시험당일에는 새마을단체·해병전우회·민간 봉사단체 회원들과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음료제공과 교통질서 자원봉사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능 시험일에 △자가용 출근 자제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출근하기 △학부모 동행 자제하기 △시험장 전방 200m내 차량 진입금지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