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 ‘체중감량’ 등 체력 다지기에 구슬땀

현재 육군 62사단에서는 부대 전 장병이 ‘체력이 전투력이다!’라는 필승의 강한 신념으로 체력 강화를 위한 ‘붐’ 조성에 계급과 직책을 떠나 동참, 체력 강화가 곧 전투력을 극대화한다는 군인정신으로 병영 분위기를 불태우고 있다.
일과의 뜀걸음은 기본, 부대내 노란 은행과 붉은 낙엽을 보며 대학 캠퍼스를 연상하게 만드는 부대를 뛰는 장병들을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뜀걸음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정식 행사로 추진하고 있는 체력단련의 주요 종목 ‘마라톤’은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구기운동과는 달리 모든 장병들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는 것에서 참여의식과 소속감을 불러 일으키고, 부대별 단결?화합 정신을 고양시켜 주는 체력단련의 중요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예하 182연대 주최로 개회된 영내 마라톤 대회는 참가선수 모두 등번호를 부착하고, 10km 코스를 완주한 장병들에게는 기록증도 수여하는 등 대외 대회 못지않는 체계적인 행사 계획 및 시행으로 정식행사로 추진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축구, 농구, 테니스 등 연대별로 리그 및 토너먼트로 이어지는 단체경기와 줄넘기, 턱걸이 등 모든 운동의 기초가 되는 이색 생활체육 대회까지 병행 시행하며 장병들의 열띤 참여 열기와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부대는, 체력은 ‘체중감량’과도 긴밀한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여 부대별로 체중감량 개인 및 조별 모임을 결성,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물론 일과후 각종 체조는 기본이며, 취침 전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등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기초 체력단련 위주로 체력 강화를 하고 있으며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각종 체력단련 기구들로, 속칭 몸짱을 만들어 주는 ‘체력단련장’에서 체력강화와 함께 체중감량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