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학생 특성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 확립

  지난 해 학생들이 유성 선병원 수술실에서 직업체험을 하고 있는 장면.
  지난 해 학생들이 유성 선병원 수술실에서 직업체험을 하고 있는 장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를 위하여 '꿈과 끼를 키워요'라는 주제의 진로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이미 지난해 추진된 전국 최초 모든 중·고등학교에 진로 활동실 구축, 진로교사 배치라는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 지원체제를 확립하고, 테마가 있는 진로캠프 운영 등의 능동적인 진로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세종시 모든 학교에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동아리를 (2013년 중·고→2014년 초·중·고) 확대 운영하는 등 체험중심의 진로직업 교육을 실시한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세종하이텍고에 개설한 세종진로직업센터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외부적으로는 유성 선병원 및 국제뷰티문화아트협회와 현재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부 체험기관을 더욱 확대한다.

또한, 세종진로진학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진로심리검사 및 사이버 진로상담 활성화로 학생·학부모의 상시 진로·진학 상담이 가능해지며,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진로 설계능력 함양을 위해 진로 아카데미·코칭 등의 학부모 대상 진로교육도 연중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올해 중학생 대상 진로교육은 자유학기제와 연계·추진 돼 참여형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 활동 교육과정으로 추진된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진로교육은 국정과제로 선정될 만큼 그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진로교육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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