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과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자체혁신평가 1년 결산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지난 3일 교육감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충남교육 전반에 대한 자체평가 시간을 가지고‘혁신역량’,‘핵심교육정책’,‘혁신과제’,‘재정운영성과’등 주요 교육쟁점사항에 대한 자체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충남교육청이 지난 1년간 추진해온 교육정책에 대한 자체평가로써 지난 1년을 반성하고 2006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라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있는 평가보고회가 됐다.
혁신역량부문에서는 2005년 상반기 교육감 주도로 혁신비전선포식을 갖고 수요자중심행정, 섬김행정, CEO행정으로 미래 혁신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일선학교 중심 혁신을 적극 추진하기위해 ‘위대한 학교 만들기’ 선포, 혁신경진대회 개최, 학교혁신세미나 개최, 우리학교 브랜드집’ 및 ‘교직원 지식·정보집’을 마련하는 등 학교중심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핵심교육정책부문으로 수능고사장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수험생에게 보다 쾌적한 수험분위기를 제공하게 됐고, 농어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농어촌지역 중심학교와 거점학교 운영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으로 천안의 경우 중학교 배정원서를 11개 학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확대하고, 학군조정시 현장방문, 설문조사, 설명회 개최 등 교육공동체의 공통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업성적관리 프로그램, 농어촌 특색을 고려한 방과 후 학교운영, 특성화 명문고 육성을 위한 운영체제의 다양화, 단위학교 자율권 확대 노력 등 다양한 핵심교육정책을 추진했다.
혁신과제부문에서는 정책품질관리를 위해 ‘100점 정책’ 추진, 정책실명제, 정책실시간 대민 공개를 추진, 행정서비스분야에서는 시도교육청 최초로 민원처리 결과 등 모바일 서비스 ‘충남교육알리미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정책홍보를 위해 우리교육청 시·도교육청 선도교육청이 돼 단계별 홍보전략 마련과 언론사와의 주요교육정책 맞춤기획보도를 활성화 및 지자체와도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원·제도개선을 위해서는 교육감주재 민원해소대책위원회를 운영해 제증명수수료 면제확대와 NEIS를 활용한 제증명서류 경감방안 등 행복한 민원인 만들기를 위한 다각적인 민원업무처리방법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재정성과부문에서는 전국적으로 교육재정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효율적 예산운영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게 지방채를 발행·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마일리지제를 포함한 세입재원 마련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오제직 교육감은 “이번 충남교육 혁신평가보고회를 통해 200만 충남도민과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고객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혁신의 출발이며, 진행과정이라고 말하고 고객만족의 종착역은 있을 수 없으며, 우리 모든 공직자는 부단한 자기개발과 조직문화 개선 그리고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무한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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